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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부동산연맹] 한경 국제부동산박람회, 세계 20여개국 부동산 빅샷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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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부동산연맹] 한경 국제부동산박람회, 세계 20여개국 부동산 빅샷 총집결
  • 김재덕 기자
  • 승인 2018.09.20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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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업체·기관 184개사 참가…총 214개 다양한 프로젝트 선보여 
- 리조트 등 수익형 부동산 출품 러시…3D 프린터로 짓는 집도 ‘눈길’ 
-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트렌드·블록체인 이끄는 환상의 세계로 초대
- 합천 국제복합스마트시티·새만금 관광레저도시 등 투자 유치 본격화

새만금개발 계획도, 이철호 새만금청장이 관련 사업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김재덕 기자>

[KNS뉴스통신=전국취재본부 김재덕 기자] 전세계 20여개국 184개 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부동산 대축제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3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한경부동산연구소는 한경국제부동산박람회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2018(REK2018)’와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2018(RBK2018)’에 국내외 184개사가 참가해 214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첨단기술과 최신 부동산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세계부동산연맹이 주관하였다.

박람회는 오는 19일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프닝 행사에 이어 글로벌 참가업체들이 선보이는 각종 전시행사와 투자설명회로 이어졌다.

메인 행사인 ‘글로벌 부동산 컨퍼런스·투자 설명회’와 블록체인 서밋 ‘블록체인 지식인 포럼’은 시장흐름 이해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투자정보를 습득할 절호의 기회를 엿볼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김기웅 사장 한경 국제부동산박람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기사=김재덕 기자>

◆김기웅 사장, 오프닝 이벤트로 개막 알려
오프닝 행사에는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을 비롯해 이주영 국회 부의장과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회장은 박람회의 의미와 부동산 산업의 미래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루스민 로인(Rusmin Lawin) 세계부동산연맹(FIABCI) 아태부 회장과 데이비드 윌슨(David P. Wilson) 2018 CCIM(부동산투자분석사)협회 회장, 미하일 그린(Mikhail Grin) 세계부동산연맹(FIABCI) 러시아 회장, 이반 코(Ivan Ko)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 홍콩협회(CRECC HK) 회장이 주빈으로 참석하였다.

귀빈 참석자 명단에는 루벤 발데스(Ruben Eloy Arosemena Valdes) 파나마 대사, 문준희 합천군수와 안영 미국 전아시아부동산협회(AREAA) 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로저 버(Roger Ver) 비트코인닷컴 대표와 알렉산드르 텐(Aleksandr Ten) 우즈베키스탄 국부펀드 Digital Trust Fund 대표이사, 피에트로 도란(Poetro A. Doran) 드림글로벌파트너스 대표, 윤부영 HDAC technology AG 대표가 참석하였다. 

이주영 국회부의장 한경 국제부동산박람회 개막식에 참관하여 여러회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있다<사진=김재덕 기자>

◆베트남 MGM리조트 분양·피지 부동산 첫선
올해 해외업체들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대형 호텔과 리조트 분양이다. 베트남 부동산 마케팅업체 에라베트남(ERA VIETNAM)과 비나에셋은 꽝남성 MGM 리조트를 분양 전시를 하였다.

5성급 호텔로 운영될 이 리조트는 고급 아파트와 빌라로 구성되며 외국인의 합법적인 소유등기가 가능하다.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이 분양 후 10년까지 수익을 보장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리조트 분양 설명회에는 인기 개그우먼 곽현화가 ‘베트남 부동산 투자이야기’를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피지(FIJI)의 부동산 상품도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현지 부동산 컨설팅업체 파인베스트 컴퍼니 피지(FINEVEST COMPANY)가 소개하는 상품은 그림 같은 풍경과 낭만이 가득한 리조트와 콘도다. 

피지의 관광명소인 데나라우(Denarau)섬 최고급 휴양형 빌라는 남태평양과 연결된 운하를 따라 요트 세일링에 제격이다. 섬 전체를 휘감아 도는 해변도로에서 럭셔리 SUV(Sports Utility Vehicle)로 질주하는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필리핀 부동산 개발업체 메가월드(MEGA WORLD)는 주상복합 애브뉴 드 에이틴 트라이엄프(Avenue de 18 Triomphe)와 사보이 호텔(SAVOY Hotel)을 소개한다. 마닐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젠트리 마노(GENTRY MANOR), 벨몽 호텔(BELMONT HOTEL)도 주목된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한경 국제부동산박람회 개막식 축사<사진=김재덕 기자>

◆실속투자 위한 해외 수익형 상품 ‘눈길’
이번 엑스포에는 실속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위한 미국과 호주의 수익형 상품 역시 대거 출품된다. 호주 부동산 중개업체 에이케이링스(AK LINKS)는 이번 엑스포에서 퀸스랜드 주도 브리즈번에 들어설 ‘브리즈번 카지노 타워(Brisbane Casino Towers)’ 아파트를 소개하고 있다.

시행사 메트로 프로퍼티 그룹(Metro Property Group) 필 리하이(Phil Leahy) 총지배인이 투자설명회에 나와 상품가치와 수익성을 직접 설명한다. 

세계최대 부동산 중개 프랜차이즈 센츄리 21 어워드(Century 21 Award)는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 신축주택을 소개한다. 이 회사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와 어바인(Irvine)지역 특별 담보대출 프로그램을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 구입 및 담보대출 조건부터 투자방식·세입자 관리에 이르는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미국 하와이 부동산 중개업 1위 콜드웰 뱅커는 고급 호텔급 휴양 콘도로 투자자와 수요자를 유혹하고 있다. 콜드웰 뱅커는 카카아코 지역 와이에아(Waiea)·아나하(Anaha) 콘도에서 즐기는 핫 스파(Hot Spa·온천욕)와 럭셔리 서비스를 강조한다.

알라 모아나 해변에서 낭만을 즐기는 주상복합콘도 ‘원 알라 모아나(One Ala Moana)’와 수영장(Swimming Pool)을 갖춘 고급별장 스타일의 파크 레인(Park Lane) 역시 주목된다. 

경인항에 들어설 ‘청라 아라호텔’ 한경 국제부동산박람회 초대형 부스 분양 홍보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기관장 및 국내.외국 단체장<사진=김재덕 기자>

 ◆‘이청호텔’ 국내 진출·직주근접 오피스텔 분양
국내 참가업체로는 인천 경인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청호텔’이 눈길을 끈다. 8개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는 중국 도센그룹이 아라호텔과 함께 분양하는 이 호텔은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 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최고급 휴양·레저시설로 조성된다. 

탁 트인 풍경과 쾌적한 환경은 물론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국내를 찾는 글로벌 관광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수분양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과 투자자가 누릴 수 있는 행복은 ‘한류(韓流) 붐’의 재연을 바라는 관광업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또한 도센그룹이 직접 운영을 맡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호텔의 예상수익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동안 분양 및 투자를 망설여온 국내·외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과감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 분양도 진행된다. 분양가는 최저 1억4990만원부터 2억3050만원까지며 직주근접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양대행을 맡은 CLK는 300만명의 배후수요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을 어필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을 필두로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와 두산중공업 등 산업시설이 밀집해있다.

입주가 끝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포함해 지역 국내 및 외국인 투자기업과 연계된 대규모 비즈니스 시설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국내 오피스텔·세션 오피스들이 고객들의 선택을 기대하며 이번 박람회에 마케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환경 국제부동산박람회 3D프린터로 집짓기·신개념 타운하우스 한국경제신문연구소 박영신 소장 사업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김재덕 기자>

◆3D프린터로 집짓기·신개념 타운하우스 주목
‘3D 프린팅 하우스’ 전문업체 코로나는 이번 엑스포에서 초대형 건축용 3D 프린터로 기존 건축의 한계에 도전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코로나는 건축용 3D프린터는 물론 모형주택과 예술조형물·소품을 총망라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기존 건축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3D프린팅 하우스는 건축주 취향에 따른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장 큰 메리트다

김재덕 기자 kjd05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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