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우리 배 ‘신화’·‘창조’, 올 추석 선물 시장에 ‘첫 선’
상태바
우리 배 ‘신화’·‘창조’, 올 추석 선물 시장에 ‘첫 선’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8.09.20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 이른 추석에 출하하는 '신화'와 '창조' 품종을 소비자에게 선보임에 따라 '신고'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화' 품종은 평균 무게가 630g 정도로, 9월 상순에 수확된다. 특히, 추석 선물용 배는 모양도 중요한데 '신화'는 상품성 있는 열매 생산 비율이 높고 상온에서 30일 정도 보관할 수 있을 만큼 저장력도 좋다.

'창조' 품종은 평균 700g 이상의 큰 과일이다. 9월 중순에 수확하며, 껍질이 얇아 깎아먹기 편하다. 큰 열매를 선호하는 명절에 선물하기 좋다.

1~2년 후 '신화', '창조' 품종을 본격 유통하는 지역이 늘면 이른 추석에 선물용 시장의 주품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우리 배 '신화'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되는 사례를 만들어 이를 기점으로 껍질째 먹는 배 등 기존 품종과는 맛과 기능성에서 차별화된 신품종들을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자가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