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월「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고취하고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제4회 인천 Family 축제”를 5월 7일(토요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의회에서 주관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행사 진행은 시민과 가족구성원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가족 참여형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100여개의 부스에서 가족케잌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전통 놀이체험, 아나바다 장터 등이 진행되며, 가족의 건강을 무료로 검진하는 체지방검사, 금연․금주, 혈압, 당뇨, 수지침, 마사지 등도 운영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다문화 빌리지가 설치되어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몽골 등 12개 나라의 차와 간식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천연 비누방울 놀이,에어바운스 등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행사는 1시30분 부터“다문화중창단”공연과 “노리단”의 난타공연이 진행되며, 가족협동화 그리기(500가족)와, 가족 골든 벨(100가족), 가족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무대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인천시와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가족행사를 계기로 가족기능의 강화와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