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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 정상회담서 '의미 있는' 비핵화 논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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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 정상회담서 '의미 있는' 비핵화 논의 있어야"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9.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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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해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남북한 정상회담에서 "의미 있고 검증할 수 있는" 비핵화 진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헤더 노어트(Heather Nauert) 백악관 대변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금까지 기울여온 노력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노력한 점이 역사적인 기회로 발현되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 있고 검증되는 단계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희미한 약속만 했을 뿐 큰 진전이 없었다.

 

20일인 내일까지 진행되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관련 세부사항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한 정상이 종전 선언을 할 것으로 분석하느냐는 질문에 대변인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미국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합의 도출에 협력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대변인은 "남한이 계속해서 북한과 만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신중하게 조언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미국 내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떠한 소득도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공식적인 평화 선언 기회를 줄까봐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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