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남해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외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과 인터넷 구매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공직자가 솔선수범,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 남면공설시장에서 열린 첫날 행사는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 장을 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수도 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경기를 직접 확인하고 시장 상인들과 추석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방문한 군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만큼 시장 활성화 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사람들로 북적이고 산물이 넘쳐나는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추석을 맞아 지역화폐인 남해사랑상품권 5%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남해전통시장 주차장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시장 이용객에 한해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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