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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금 핑크뮬리 축제중…서귀포 중문 고기국수 맛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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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금 핑크뮬리 축제중…서귀포 중문 고기국수 맛집 눈길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09.19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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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핑크뮬리 철이 돌아오면서 제주도가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분홍빛 혹은 자줏빛의 꽃이 매력적인 핑크뮬리는 몇해 전부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소개되면서 인기가 높아진 꽃이다. 하나 하나의 꽃도 매력적이지만 군락을 이뤘을 때 특히 분홍빛 물결이 이는 것 같다고 해 더욱 아름답게 여겨진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핑크뮬리의 개화철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2018'를 개최하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선 분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핑크뮬리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핑크뮬리 올레길에선 핑크뮬리 꽃밭 사이로 난 길을 배경으로 한 촬영이 가능해 셀프 웨딩사진족들에게 인기다.

핑크뮬리 이외에도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선 산토끼, 흑염소, 산양, 염소, 말 등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이 가능하다. 돌탑 쌓기, 투호 던지기, 굴렁쇠 등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남쪽 서귀포까지 내려왔다면 제주도 중문의 맛집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위치한 대형식당인 '국수바다본점'은 제주도 고기국수를 잘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고기국수는 깊고 진한 국물에 잘 삶은 면과 고기 수육을 얹어내 그 맛이 일품이다. 비빔국수는 양념의 감칠 맛이 좋아 고기국수만큼이나 인기가 높다. 회국수, 성게국밥, 몸국 등도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수와 함께 곁들여먹기 좋은 왕만두도 판매한다.

주메뉴는 물론 밑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와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입소문이 나면서 K STAR ‘식신로드’, 동아TV ‘맛집남 시즌2’ 등 매스컴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식신로드 방송 때는 출연자인 개그맨 정준하가 기습 방문해 맛을 봤는데도 만족을 하고 돌아갔다.

중문 관광단지 내 신라호텔이나 롯데호텔과도 차로 3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 집은 일찍부터 움직이는 관광객들을 위해 아침에도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식사는 동시에 100여 정도까지 가능하며 몸국, 성게국밥은 포장도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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