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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터키, 이들리브 주변 비무장지대 조성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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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터키, 이들리브 주변 비무장지대 조성에 동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9.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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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우)이 9월 17일 소치에서 공동 기자회견 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소치=AFP) 러시아와 터키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반군 거점지역에 대한 군사 공격을 막고자 시리아의 이들리브 주변에 '비무장지대를 만드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우리는 올해 10월 15일까지 무장반군과 정부군 간의 접촉선에 따라 약 15~20km의 비무장지대를 만들기로 했다”며 알누스라를 포함한 “모든 급진적 무장단체의 철수도 포함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과의 4시간이 넘는 회담 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국 정상이 모든 무장단체에 속한 탱크, 다연장로켓시스템, 로켓 발사를 포함해 “이 지역에서 중무기 철수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푸틴은 “비무장지대 통제는 터키의 이동단속반과 러시아의 헌병대 파견단이 함께 조직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라타키아와 알레포, 라타키아와 하마 간의 운송로를 복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은 이번 조치로 “인도주의 위기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통신사는 "세르게이 쇼이구(Sergei Shoigu)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푸틴과 에르도안의 합의는 이들리브에 대한 어떤 군사 조치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지지하는 시리아 정부군은 최근 몇 주간 이들리브 주변에 대규모 군사를 배치했다.

 

이로 인해 마지막 반군 거점을 탈환하려는 공습과 지상군 공격이 임박하면서 두려움이 촉발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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