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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배숙 최고위원 학교상담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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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배숙 최고위원 학교상담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최진호 기자
  • 승인 2011.05.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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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교사 등 전문지원직의 필요성 강조

민주당 조배숙 국회의원은 3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상담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국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교육과학예산과장, 학교상담학회장 김성회 교수, 학교상담교육자협회 성나경, 한국전문상담교사회 홍대우 회장, 학교피해자협의회 김정인 상임이사 및 전)한국상담심리학회 학회장 이종한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전문상담교사 등 전문지원직을 늘릴 필요성과 교과담당 교원의 정원관리 문제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방안 등 문제점이 제기 됐으며, 상담교사 배치 및 처우개선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배숙 최고위원은 “우리나라의 학생 1,000명당 담임, 교과 교사수는 OECD 평균이 76.4명이지만 우리나라는 47명이고 전문지원직 수는 OECD평균이 5명에 비해, 우리나라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면서 “현실적으로 수업과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병행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고, 교원과 행정직원 외에 전문지원직의 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전문상담교사 등 전문지원직을 대폭 늘릴 수 있도록 입법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는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50여명의 상담교사와 예비상담사인 30여명의 학생들도 함께 참석, 의견을 발표하는 등 현실적인 정책입안에 힘을 실었다.
 

최진호 기자 jhik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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