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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예멘 암환자 돕는 공중가교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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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예멘 암환자 돕는 공중가교 구축 목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9.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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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오 자가리아 WHO의 예멘 대표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사나=AFP) 네비오 자가리아( Nevio Zagaria) WHO 예멘 대표가 16일(현지시간) 유엔이 예멘의 암환자를 치료시설로 데려가는 인도주의 공중 가교를 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리아는 “암, 만성병, 선천적 기형을 겪는 환자가 치료를 받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백혈병,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골수 및 신장이식 환자” 등 12개 병명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WHO는 공중가교를 6개월간 초기 시행 운영한다면서, 환자 치료 시설은 밝히지 않았다.

 

자가리아는 “이번 비행의 8% 환자가 여성과 아이”라며 “공중가교는 그들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22만 명 즉, 네 명 중 세 명의 예멘인은 내전으로 파괴된 국가에서 일정 형태의 인도주의 원조가 필요하다.

 

16일 병원과 의료소식통은 호데이다 주변에서 일어난 충돌과 공습으로 32명의 반군이 죽었다고 말했다.

 

군소식통은 시아파 후디 반군에 대한 예멘 정부군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호데이다의 라디오 송신탑에 공습을 시행했다고 AFP에 전했다.

 

연합군은 후디 반군이 호데이다를 통해 이란에서 무기를 밀수한다고 비난하며 2014년에 반군이 장악한 호데이다 항구를 일부 봉쇄했다.

 

연합군은 7월 유엔 중재 평화회담을 위해 호데이다에서 일시 종전을 선언했다.

 

마틴 그리피스(Martin Griffiths) 유엔의 예멘 대사는 16일 사나에 도착했다. 그는 이달 초 결렬된 제네바 회담 후 새로운 평화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연합군은 2015년 유엔이 인정한 정부군과 후디 반군 간의 내전에 개입했다.

 

그 이후로 거의 1만 명의 사람들이 죽고 이제 예멘은 기아에 직면하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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