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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창립총회 및 기념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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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창립총회 및 기념강연 개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9.17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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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의원 “평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가 나섰다”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남북평화의 시대 남북교류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모임이 시작됐다.

황인구 시의원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공동대표 황인구·조상호·송명화·권영희 의원)이 지난 14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강연을 개최하며, 서울시의회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확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서울시의회 의원 38명으로 구성된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서울과 평양의 지방분권형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다.

향후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서울시의회 차원에서의 서울-평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도출 및 지역주도형 남북교류협력 모델 개발 등을 위한 집중적인 연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개최된 창립총회에는 김용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3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남북평화교류연구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한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남북연락사무소가 문을 연 오늘, 서울시의회에서 남북평화교류연구회가 출범하게 됐다”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내실 있는 의원연구단체가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창립총회와 함께 진행된 기념 강연에서는 ‘건강한 삶을 살자’라는 주제로 걷기운동가인 데이비드 리의 걷기 운동법 강의와 재미언론인으로서 방북경험이 있는 진천규 기자를 초청해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라는 제목으로 평양의 변화상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우리 사회가 통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변화의 문 앞에 서 있다”며, “이러한 때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남북평화교류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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