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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광릉수목원 한정식 맛집 ‘뜰안에밥상’과 푸르른 자연에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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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광릉수목원 한정식 맛집 ‘뜰안에밥상’과 푸르른 자연에서 힐링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09.1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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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근교 지역에서는 포천이 나들이 인기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만한 푸르른 자연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나들이족이나 아기자기한 시간을 꿈꾸는 연인이라면 포천 아일랜드에 주목할 만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 실내 식물원을 보유해 수백 종의 허브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허브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포천의 가볼만한곳에서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싶은 이들이라면 국립수목원을 추천한다. 광릉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근한 이곳의 명물인 전나무 숲에서는 시원한 피톤치드를 들이마시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산림박물관을 비롯해 화목원, 수생식물원, 난대식물온실 등 볼거리도 많다.

광릉수목원이 위치한 광릉숲 일대에서 오붓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다. 포천 소흘읍 방향의 축석검문소로부터 광릉수목원을 지나 남양주 진접의 왕숙천으로 이어지는 98번 국지도는 높이 솟은 거목들을 만날 수 있는 멋진 숲길로, 대표적인 힐링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푸르른 자연 속에서 즐기는 식사 또한 뜻 깊은 추억을 만드는 방법이다. 광릉수목원 근처에 위치한 ‘뜰안에밥상’은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만날 수 있는 포천 광릉수목원 한정식 3대 맛집이다. 포천에서 한정식 코스요리집으로 유명한 ‘산유화’의 주인장인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뜰안에밥상’은 비지찌개, 된장찌개 등 다소 평범할 수 있는 메뉴를 특별하게 선보인다. 경북 예천에서 직접 공수한 콩으로 더욱 깊고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황태구이, 양념게장, 소불고기, 제육볶음 등의 메뉴도 정갈하게 차려져 그 맛이 남다르다.

한상 차림에 곁들여지는 다양한 밑반찬에서는 오랜 시간 포천 고모리 맛집을 운영해 온 주인장의 노하우와 손맛이 그대로 묻어난다. 신선한 제철음식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은 무려 열 세 종류인데다가 리필이 가능해 한 끼 식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밥은 무쇠가마솥밥으로 제공되어 찰진 밥을 먹고 난 뒤 숭늉까지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130석의 넓은 좌석과 주차 공간을 확보해 단체 손님들도 편안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식사 후에는 야외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광릉수목원, 광릉수목원자동차극장, 봉선사, 고모리저수지 등의 관광명소와도 가까워 여행 중 들르기에 부담이 없으며 인근 광릉CC나 레이크우드CC 등 골프장에서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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