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롯데호텔부산(대표이사 김성한)은 지난 12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자립연계협회’ 소속 발달장애인 근로자 42명 및 비장애인 근로자 11명을 초청해 지난해에 이어 세번 째 ‘가을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근로자들은 부산 롯데호텔에서 투숙객 전용 무료 서비스로 운영하는 부산 관광명소 체험 프로그램인 ‘엘티이(L.T.E, LOTTE Hotel Busan Tour Explorer)로드’를 체험하고 오랜만에 회사가 아닌 외부에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관광 코스는 부산의 명소 중 하나인 송도해수욕장 일대였다. 호텔 진행 담당 직원의 안내와 함께 엘티이로드 전담 직원 2명이 전 일정 초청한 발달장애인 근로자들과 동행하며 흥미로운 지역 설명을 곁들였다.
㈜롯데호텔부산 김성한 대표이사는 이날 이루어진 행사에 대해, “다양한 장애인 사업장과 관련 단체가 모인 ㈔한국장애인자립연계협회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고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호텔부산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 나들이’ 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6년 용궁사, 동백섬을 둘러보는 코스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청사포, 벽화마을을 둘러본 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와 함께 호텔 시설물을 이용하는 등, 부산 전역에서 누릴 수 있는 롯데호텔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호텔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 ㈔한국장애인자립연계협회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더휴, 동아위드, 부산커피협동조합의 장애인 사원, 직업재활과 장애인자립에 관심이 있는 복지 전문가 및 일반인 멘토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이 단체는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활동해 올해 8월에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