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무더위가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주말을 이용해 기분전환으로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강원도 강릉은 천혜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예술의 향기가 살아있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강릉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이용시 서울 및 수도권에서 2시간 안팎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강릉 KTX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릉까지의 접근성이 높아져 당일치기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고장이다.
최근 강릉의 핫플레이스는 단연 강릉 송정동 안목해변에 위치한 강릉 커피거리이다. 유명 바리스타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된 강릉 커피거리는 최근 커피바람이 불면서 유명 관광지로 재탄생되고 있다. 200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릉 커피 축제에서는 부스별로 향과 맛이 다른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핸드 드립과 커피에 관련된 물품들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커피거리와 함께 강릉솔향수목원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한 강릉솔향수목원은 우리 지역의 대표 수종인 금강소나무를 잘 가꾸어 온 곳으로 천연숲 본연의 모습 그대로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23개의 다양한 테마를 갖고 1,330종 24만본의 식물로 조성되어 있다.
남대천을 사이에 두고 남항진과 안목항 사이 600m 거리 공중을 불과 2~3분 정도에 건너는 아라나비 체험이나 정동진역을 출발해 전 구간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정동진레일바이크도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강릉여행에서는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강릉역에서 가까운 동해막국수 교동점은 현지인 강릉 교동 맛집으로 강원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강원도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알려진 막국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이다
특히 동해막국수는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육수와 메밀의 구수한 향을 가득 품은 막국수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까지 사로잡고 있다. 또한 막국수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는 수육도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강릉시내에 이 맛집이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강릉역에서부터는 차로 5분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사시사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12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해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