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고맙습니다”
상태바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고맙습니다”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09.14 0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해 필리핀 오지마을 초등학교의 식당 건립 기금 마련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원주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이 11일 막을 올려 6일간 원주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와 원일로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센터장 강기완)에게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은 문화예술의 축제 그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 자원봉사자를 원주다이내믹 댄싱 페스티발이 열리는 11일부터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박에스더 기자]

복지센터는 지난해 다이나믹 댄싱카니발에서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필리핀 산마르틴 아이따 부족마을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식당을 지어 주었다.

밀림 속 오지마을로 필리핀에서 가장 어려운 산마르틴 아이따 부족마을과 소망주기는 자매결연을 맺고 도움을 주고 있다.

식당이 없어 매일 땅바닥에서 식사를 하는 부족마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카니발에서 번 수익금으로 식당을 지어주었지만 시작에 불과하다. 아직도 그 아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래서 복지센터는 내년 해외봉사를 위해 올해도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에 참여하여 어묵·닭꼬치·번데기·커피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강기완 센터장은 “ 소망주기는 회원이 600여 분이 있다. 6일 동안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회원들이 돌아가며 6일 동안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작년에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어 축제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필리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식당을 지어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우물이 없어서 우물을 만들어 주는 등 많은 계획을 갖고 있다. 축제 기간 축제장을 찾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오지마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늘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는 ‘소망주기’라는 봉사동아리를 모태로 하여 시작된 복지시설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복지서비스 기관이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