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0일 오후 2시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자치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원장 김인제, 서울대 명예교수)이 지방자치 실시 23주년을 맞이해 지방행정,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민간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민선 20~21기 서울시교육감으로서 혁신교육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학교 자율운영체제를 향한 교육행정의 창조적 재구조화 및 개방적 시민협치의 생활 문화혁명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는 점과 국가적 차원의 교육문제 대안을 제시하며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공적을 인정받아 17개 시·도교육감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상도유치원 붕괴사고 등 현안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수상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까지 서울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격려하고 더욱 잘 해 달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서울교육의 모든 정책의 시작과 끝에는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 있다. ‘아침이 설레는 학교’ 학생들이 학교 가기를 즐거워하고 학교를 아쉬워하는 그런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은 늘 진행형이라며 혁신교육감으로서 ‘다시 새롭게’, ‘더 새롭게’ 혁신교육을 발전시켜 서울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