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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용두사지 철당간 대한민국 국보1호 돼야” 주장2018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일환 - 특강 ‘도올, 직지를 말하다’ 성황
2018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도올, 직지를 말하다' 특강에 400여개의 객석이 가득 차 대성황을 이뤘다.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이하 조직위)가 지난 12일 오후7시,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도올, 직지를 말하다’ 특강을 개최했다.

‘2018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400여개의 객석이 가득 차 추가 객석을 배치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특강에서 도올 선생은 직지가 만들어진 배경과 직지에 담긴 메시지에 관해, 3시간 넘는 열띤 강의를 펼쳤다.

특히 직지의 원제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의 의미를 집중 조명하며, 금속활자 인쇄술을 태동시킨 고려의 찬란한 문명과 직지에 수록된 내용의 깊이에 대해 역설했다.

이 과정에서 “현재 국보 제41호인 용두사지 철당간은 고려 광종 13년에 제작된 기록이 정확하게 남아있고, 당시 쇠로 12m의 높이를 세울 만큼 주물 기술이 상당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고려 문명의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인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이 국보1호로도 손색없다는 주장을 펼쳐 주목을 얻었다.

또한 그는 “몽골과의 전쟁이라는 위기 상황에도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역사적 사실은, 당시 고려의 문화적인 수준과 교양이 높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대규모 목판을 만들었던 경험이 금속활자 기술의 발명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즉 금속활자 인쇄술은 고려 문화의 저력 속에서 필연적으로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올 선생은 “우리가 고려의 역사와 문명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 문화 속에서 탄생한 직지의 가치 역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백운화상은 단순히 선불교 사상을 요약해 전하기 위해 직지를 편찬한 것이 아니라, 선불교에 관한 창의적인 시각과 독창적인 ‘무심’사상을 통해, ‘통합’의 정신을 추구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존의 통설을 뒤엎는 도올 만의 시각과 직지에 대한 새롭고 통쾌한 해석이 담긴 ‘도올, 직지를 말하다’ 2번째 강연은, 13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이어진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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