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 12~15일 엑스코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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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 12~15일 엑스코서 열려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9.12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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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15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이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환경부, 대구시, K-water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이 12일~1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국제물주간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행사이며, 2016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이한다.

올해는 세네갈 수리위생부 장관, 방글라데시 정무장관, 라오스 차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 및 세계물위원회(WWC) 회장, 국제수자원협회(IWRA) 회장 등 국제기구 인사,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등 각 국 도시 대표 등 세계 약 8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제물주간은 지난 6월 8일 물관리일원화 정부조직법이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물 관련 국제행사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환경부는 물관리일원화 100일을 맞아 이번 행사 중에 ‘통합물관리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 행사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물관련 고위급 회담,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시민 참여 행사 등 총 3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국제기구장 등 물관련 고위급 회담에서는 국제물주간 주제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해 실행사례 및 의견을 공유하고 ‘리더스 실행선언 2018’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각 주최 기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환경부가 개최하는 ‘워터비즈니스포럼’에서는 주요 참가 국가(아시아 7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동·중남미 2개국 등)의 사업 수요 및 상세 프로젝트가 소개돼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최도시인 대구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네덜란드 프리슬란주, 베트남 호치민 등 12개국 12개도시 해외 물산업 도시정부들이 각 도시의 물산업 분야 공동발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4회 세계물도시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국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 개최를 통해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물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고, 필리핀 마닐라 광역상하수도청(MWSS)과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물 토크콘서트’, ‘초등학생 물교육 부스’ 등의 시민포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문화유적지 및 물 관련 시설 투어를 제공한다.

K-water는 스마트물관리와 유역별 통합물관리 기술을 접목한 EXPO 홍보관을 운영해 ICT 기반의 물관리 및 위성을 활용한 가뭄예측, 수재해 예방 등 K-water의 통합물관리 선진 기술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약 80개국 물 관련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 물 기술력을 홍보해 국내 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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