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 북구 디지털도서관(관장 탁미영)은 지난 8일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하는 남해 인문학 기행’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남해 충렬사 등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고 이순신 영상관에서 노량해전 3D 영상을 관람하며 교과서로만 접하던 우리 역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역사 강사의 강연을 들으면서 여느 때보다 진지했고, 어촌 체험마을에서는 갯벌에서 조개와 쏙을 잡으며 즐거워했다.
기행에 참가한 학부모는 “평소에 가보지 못한 사적지를 탐방하며 우리 역사를 배우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뜻 깊고,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럽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구 디지털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10일에는 권정생 어린이문학관과 하회마을을 찾아가는 ‘안동 인문학 기행’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309-4945)로 문의하면 된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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