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에서는 지난 3일 서곶근린공원에서 16개 어린이집 원아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회 어린이날 기념 '서구 정부지원시설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날 큰잔치는 서구 정부지원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통놀이 체험은 물론 각 보육시설 간의 유대강화로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입장식, 내빈소개 및 격려사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으며, 전년성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어린이 여러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우리나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전통놀이 체험에서는 대형 윷놀이, 떡메치기,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여자는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접하는 소중한 경험은 물론, 여러 어린이집 친구들과 만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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