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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에 세계 첫 ‘오닉스’ 전용 영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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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에 세계 첫 ‘오닉스’ 전용 영화관 개관
  • 조창용 기자
  • 승인 2018.09.11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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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글로벌 최대 극장 체인 완다(Wanda)그룹이 7일 중국 상하이 창닝구에 개관한 ‘아크(ARCH) 완다 시네마’ 내부 전경. <사진=삼성전자>

[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삼성전자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 최대 극장 체인 ‘완다시네마’와 협력해 기존 영화관보다 10배 이상 화질이 좋은 오닉스(Onyx) 전용 멀티플렉스 ‘아크 완다 시네마’를 선보였다. 

시네마 LED(발광다이오드)인 오닉스는 영사기와 영사막 대신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고화질 영화를 보여주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 처음 공개했다. 

이를 적용한 아크 완다 시네마는 세계 최초의 오닉스 전용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다. 총 6개 상영관에 3D 시네마 스크린을 적용해 2D와 3D 입체영화를 상영할 수 있다.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도 갖췄다. 스크린은 가로 5·세로 2.7 크기에 2K(2048×1080) 해상도와 HDR 영상을 지원한다.

각 상영관은 50∼60석으로 구성돼 영화 상영과 함께 소규모 행사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완다 시네마를 운영하는 완다그룹은 1551개 극장과 1만6000개 상영관을 보유한 세계 1위의 극장 체인 업체다. 지난해 미국 유력 경제매체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380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오닉스 스크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전 세계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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