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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울‘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공동 합의’ 입장 1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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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울‘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공동 합의’ 입장 10일 발표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8.09.1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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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면담 추진, ‘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 구성 및 중재’ 요청
사진=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무실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경남, 부산, 울산, 동남권 3개 시·도와 국토교통위 김정호 국회의원 등은 신공항 문제에 접근하는 기본원칙으로 동남권의 관문 역할을 해야 하고, 소음과 안전 등에 대한 객관적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것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해을, 국토교통위)은 10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9일 김해에서 부·울·경 광역단체장 등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부울경 시·도지사와 국토교통위 박재호, 김정호 국회의원은 신공항 문제가 정치 이슈화 되거나 지역 간 갈등사안으로 다시금 비화되는 것을 경계하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함께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6일 맺은 ‘동남권(부울경)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동남권신공항 민간전문가 T/F’를 구성해 ‘김해신공항 결정과정에 대한 검토결과 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해당 보고서를 토대로 (8월 29일 실무토론회, 김해의생명센터 / 9월 6일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국토교통부 청사) 국토부와 논의를 진행했으나, 안전과 소음 문제 등에 있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지난 9일 김해시에서 부울경 3개 시·도지사와 정무특보, 김정호 의원, 허성곤 김해시장이 만나 ‘김해신공항 중간보고회 이후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오찬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호 의원이 지난 토론회와 보고회 과정에서 좁혀지지 않은 김해신공항 건설의 소음대책, 안전성, 확장성 등 쟁점들에 대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이에 공감하며 배포된 바와 같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의 합의를 도출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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