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전통적인 핵무기 전시 없이 북한의 70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한 김정은 북한 지도자에게 경의를 표했다.
트럼프는 “이는 북한의 크고 매우 긍정적 입장 표현이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는 모두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이어, 그는 “서로 좋아하는 두 사람의 대화만큼 좋은 것은 없다! 내가 취임하기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비핵화 약속을 트럼프에게 보여주려고 군사 퍼레이드에서 미사일을 뺀 것으로 본다.
트럼프는 “주제는 평화와 경제 발전”이라며 7일 김정은의 서한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6월 싱가포르에서 만나 북한 미사일과 핵무기 실험에 대한 수개월간의 긴장된 고착상태를 종식했다.
김정은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 비핵화”를 요구하는 워싱턴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상회담 후 비핵화 노력이 지체되면서 지난달 말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국무장관은 비핵화 노력의 진전이 더디다며 갑작스럽게 예정된 북한 방문을 취소한 바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