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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호텔아트페어 20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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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호텔아트페어 2018' 개최
  • 백종성 기자
  • 승인 2018.09.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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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백종성 기자] 올해로 세번째 〈포항호텔아트페어 2018〉이 열린다. 문화예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포항에, 미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만나게끔 하는 포항호텔아트페어가 오는 9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사흘 간, ‘아우름’이라는 주제로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로비& 9층 전층)에서 개최된다.

최근 포항은 문화예술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포항시립미술관 건립 이래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물론, 사진·문학·연극 등 각종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이 커지고 시민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아트포항 운영위원회(주관·주최)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 의욕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의 가정 분위기 변모를 꾀할 수 있게끔 미술작품의 전시·판매 시장을 만든다.

포항시 스틸아트페스티벌의 연계행사인 〈포항호텔아트페어 2018〉는 갤러리나 전시장이 아닌 호텔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전시이자 미술시장(아트페어)이다. 세 번째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회화, 조각, 서각, 사진, 작가의 아트상품과 에디션 등, 내용을 더 확대 보강됐다. 참여 작가도 한승협, 강대욱, 박용, 김두호 등 포항지역 화가를 비롯해 지역 외 작가의 70여 명이 7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소나무갤러리(대구), 그림샘(서울), 청해(영천) 등 전국의 18개 갤러리가 참가해 미술작품과 시장동향을 소개한다.

호텔 로비에서는 해외교류전을 준비한다. 칠레 브라질 이집트 스리랑카 일본등 작가들의 작품 특징을 한 공간에서 감상하는 좋은 계기가 될듯하다.

장미화 위원장(아트포항 운영위원회)은 “아우름이라는 부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풍경이 아름다운 객실에서 각 분야 멋진 예술품을 아우러고, 장미정원과 해변도로에 마련된 홍보와 체험부스를 아우르고 이 전시공간에서 관람객까지 아우러지며 예술품을 즐기고 소통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문화예술발전은 각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서 시작돼 전시나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교류하면서 이루어진다. 특히, 미술의 경우 전시·판매 시장이 형성될 때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지역 미술계가 발전한다. 포항의 문화예술발전의 기반을 놓기 시작한 〈포항호텔아트페어2018〉은 좋은 예가 될것이다.

백종성 기자 drink99@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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