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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장호항 맛집에서 즐기는 따뜻한 국밥 한그릇, 여행 피로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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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장호항 맛집에서 즐기는 따뜻한 국밥 한그릇, 여행 피로 녹여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09.07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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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강원도 동남쪽에 위치한 삼척의 장호항이 아름다운 해안선을 갖춘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이색적인 경관을 선사하는 장호항은 기암괴석과 모래사장, 어촌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커플, 가족단위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최근에는 액티비티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삼척 액티비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이국적인 물빛을 자랑하는 장호항에서는 바다 속 스노쿨링과 투명카약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 있게 거닐 수 있으며 삼척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높은 곳에서 끝이 없는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 레일바이크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조성돼 있어 삼척 바다의 정취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척은 다양한 해산물의 보고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먹거리가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동해와 울진 사이, 강원도와 경상도 사이에 자리한 삼척은 강원도의 붉은 대게와 경상도의 대게와 해물샤브샤브, 물회와 같은 각종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

삼척 장호항에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즐비하지만 삼시삼끼 해산물 요리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 든든하게 먹기 좋은 것이 '국밥'이다. 갓 지은 따끈한 밥과 함께 먹는 국밥은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선사한다. 특히 물놀이 후 즐기는 따뜻한 국밥 한그릇은 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장호항 입구에 위치한 육수당은 서울식국밥과 각종 초벌구이삼겹살, 보쌈, 족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장호항 맛집 중 하나다. 육개장, 수육국밥, 따로국밥, 문어콩나물국밥, 황태콩나물국밥 등 기호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됐으며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전망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삼척의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 1분 거리에 위치해 액티비티를 즐긴 후 든든하게 맛집에서 국밥 한그릇하기 좋다.

육수당이 위치한 곳은 복합리조트 건물에 식당과 펜션 등이 몰려 있어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200석의 장호에서 큰 규모의 식당으로 단체가 와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한 식당이다.

특히 육수당은 삼척시에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으로 알려졌다. 삼척시는 착한 먹거리 개발과 올바른 음식문화정착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건물 환경 및 위생, 종사자 친절도, 음식 맛, 좋은 식단 실천 등에 대한 현지점검과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을 최종 선발한다.

육수당 관계자는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철에는 속까지 따뜻해지는 든든한 국밥 한그릇이 별미 중의 별미"라며 "좋아하는 사람과 이색적인 장소에서 즐긴다면, 평소 먹던 국밥도 특별한 한끼가 될 수 있다. 육수당은 맛과 영양, 고객의 입맛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삼척 맛집”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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