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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 무역 분쟁과 브렉시트로 인해 전망 어두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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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 무역 분쟁과 브렉시트로 인해 전망 어두워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9.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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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학기업인 바스프의 쿠르트 보크 CEO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프랑크푸르트=AFP) 영향력 있는 VCI(화학공업협회) 측은 독일 화학기업이 2분기 강세를 보였지만, 다가오는 브렉시트와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 때문에 '어둡게' 전망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VCI에 등록된 약 1,700개의 기업은 4월~6월에 전년 대비 5.4%의 생산 증가와 1.1%의 가격 상승과 5.8%의 판매 상승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쿠르트 보크(Kurt Bock) 협회장은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에 수요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수출 예측이 '특히' 약화될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1분기와 비교해서 아시아와 미국의 높은 경제 성장으로 화학물질 수요가 증가한 반면에,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은 뒤처졌다.

 

제약업체는 전년 대비 13.3%의 판매 성장을 예약하며, 비제약업체의 3.0%와 비교해 어떤 부분에서도 최고의 분기를 기록했다.

 

VCI는 “올 초부터 사업 상황에 대한 위기가 급격히 증가했다”라며 “브렉시트는 영국과 EU가 다음 규칙에 합의하지 못한 채 점점 다가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EU 같은 동맹국에 대한 공격적인 무역 정책을 높이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 화학 구매자들이 생산을 늦췄다.

 

그런데도 협회는 하반기에 대부분 제약업계의 강세로 4.5%인 2040억 유로(한화 약 266조 2,322억 원)의 판매 증가와 함께 생산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약 46만 명을 고용한 화학 산업은 자동차 산업과 공구 생산에 이어 독일에서 세 번째로 매출이 높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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