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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표 휴양지 산청, 60년 전통 생초 맛집 ‘일신식당’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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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표 휴양지 산청, 60년 전통 생초 맛집 ‘일신식당’ 인기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09.0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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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전체면적의 약 80%가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청군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국 휴양명소로 인기가 높다. 경남 대표 휴양지 산청은 지리산 청정골에서의 시원한 계곡과 맛있는 음식, 동의보감촌의 힐링프로그램까지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힐링의 메카’ 동의보감촌은 대한민국 대표 힐링 관광지로 유명하다. 숲속 수영장을 비롯해 한방 기(氣) 체험장, 동의보감 허준 순례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 곳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도 산청군에 위치해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남사예담촌은 한국 전통한옥과 마을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원사 계곡과 중산리 계곡도 산청군의 대표 관광지이다.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손꼽히는 대원사 계곡은 현재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고 있으며, 탐방로가 완성되면 계곡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시작되는 중산리 계곡은 수려한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남 산청에는 맛집도 즐비하다. 특히 산청의 맛으로는 쏘가리 매운탕을 빼놓을 수 없다. 단백질, 칼슘, 인이 풍부한 쏘가리는 영양식으로 매우 좋은 어종으로, 어느 민물고기보다 살이 탱탱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해 인기만점이다.

산청에서 제대로 된 쏘가리매운탕을 즐기고 싶다면 3대째 내려오는 60년 전통의 일신식당에 주목해보자. 산청에는 민물고기 음식점은 많지만,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이집의 쏘가리 매운탕은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을 자랑한다. 비리지 않고 깔끔한 국물 덕분에 현지인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인기가 높다.

이집의 맛은 이미 전국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KBS 생생정보통, 6시내고향 등을 비롯해 지역방송 KNN(부산), CSB(진주) 에도 출연한 산청 생초 맛집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산청군 지정 모범업소로 지정되어 있는 일신식당은 쏘가리탕으로 뛰어난 음식 맛을 자랑한다.

일신식당 관계자는 "쏘가리 매운탕을 비롯해 쏘가리회, 메기탕, 메기찜 은어회, 은어무침, 피라미튀김, 빙어튀김, 빙어무침, 어탕국수 등 맛깔나는 민물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산청의 생초IC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체 방문 시 전화로 미리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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