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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장애인 권익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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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장애인 권익 뒷전
  • 김혜성 기자
  • 승인 2018.09.0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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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휠체어 전동리프트 설치된 역사 전국 67%뿐
설치 기준도 모호
KTX 직원이 전동 리프트 시연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KTX 자료실>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코레일의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전동 리프트 설치율이 전체 역사의 67%에 그치고 있어 장애인과 노약자등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이 6일 발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의 전체 여객취급 역사 중 휠체어 전동리프트가 설치된 곳은 67%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전동리프트가 설치 현황 <자료=이혜훈 의원>

특히 코레일이 휠체어 전동리프트를 1대도 설치하지 않은 역사는 전국 81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설치역 중 분 천역, 용문역, 오산역 등은 연간 승하차인원이 20만명에 달하며, 20개에 달하는 역사들은 연간 승하차인원이 5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등 적지 않은 이용 수요로 휠체어 전동리프트의 조속한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휠체어 전동리프트가 설치된 역사 중 다수는 미설치역보다도 오히려 연간 승하차인원이 적어 휠체어 전동리프트 설치 기준이 모호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지역에 따라 차별되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코레일 휄치어 전동리프트 주요 미설치역 및 설치역의 승하차 인원 현황. 2017년 기준 <자료=이혜훈 의원>

이혜훈 의원은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이동권이 제한 돼서는 안된다”며 “철도공사는 교통약자들의 교통권익을 위해 조속한 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휠체어 전동리프트란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승하차를 위해 역사 플랫폼과 열차 사이에 연결되는 설비장치다.

김혜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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