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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군, 이들리브 테러 문제 해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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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군, 이들리브 테러 문제 해결 준비'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9.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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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우)과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중)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모스크바=AFP) 러시아는 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권의 공격 임박을 언급하며 “시리아군이 반군의 근거지인 이들리브(Idlib) 주에서의 테러 문제를 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이들리브 주를 ‘테러 지역’이라 부르며 
시리아 무장군이 이 문제를 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시기를 공개하진 않았다. 또한 “러시아 전투기가 4일 이른 시각 이들리브 주를 공습했다”는 보도에 대한 언급도 하지 못했다. 러시아 국방부 역시 즉각적인 언급을 피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시리아의 마지막 반군 근거지에 많은 테러리스트들이 숨어있어서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상황의 정치적이자 외교적인 해결 노력을 저해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임시 시설들에 대해 상당한 위협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리브 주는 수많은 반군과 지하디스트에 의해 장악되어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테러리스트로서 전 세계 강대국들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

 

시리아 정부군은 현재 공격 준비 차 이들리브 주 인근에 운집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은 2일 시리아에 “러시아와 이란의 도움을 받아 이들리브 주를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이 공격으로 인류의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맞서며 “상황이 국가 전체에 위험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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