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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e DMZ 2018] 카자흐스탄 2년 연속 '개인종합-단체종합-산악왕' 모두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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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e DMZ 2018] 카자흐스탄 2년 연속 '개인종합-단체종합-산악왕' 모두 석권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9.05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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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자전거연맹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DMZ 접경지역을 따라 국토를 횡단하는 세계 사이클 꿈나무들의 축제인 뚜드 드 디엠지 (Tour de DMZ) 2018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에서 지난해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한 카자흐스탄 팀이 올해도 개인종합우승과 단체종합우승, 산악왕을 모두 차지하며 2년 연속 이 대회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끝난 이 대회 마지막 5구간 경기에서 카자흐스탄 주니어팀의 글랩 브루센스키가 5일 동안 479km를 11시간 22분 49초에 주파하며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브루센스키는 8월 31일 개막 경기에서 구간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종합선두에 올라선 뒤 다시 4구간에서 개인종합선두를 되찾았으며 이를 마지막 구간까지 지키고 개인종합우승 선수가 입는 옐로 저지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대회의 개인 종합 2위도 같은 카자흐스탄 팀의 다닐 프론스키, 3위도 같은 팀의 에브게니 페도로프에게 각각 돌아갔다.

산악구간을 가장 먼저 오른 선수에게 수여하는 산악왕도 카자흐스탄의 에브게니 페도로드 선수가 차지했다.

우리나라 선수로 개인종합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는 경남 선발팀의 이시훈이 개인종합성적 8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마지막 5구간 경기(인제-고성, 79km)에서는 네덜란드의 나단 라이스다이크가 구간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일본의 후쿠다 요시아키, 3위는 일본의 히노 타이세이가 차지했다.

한편 남북한의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대회가 열리면서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대회로 부상하며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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