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자리 1만 5300개 주인 찾아준다
상태바
포항시, 일자리 1만 5300개 주인 찾아준다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2.02.07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민관합동 일자리창출 전략회의 열려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포항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2년 민관합동 일자리창출 전략회의’를 갖고 일자리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올 한해 일자리 1만 5,300개를 목표로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성경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유관기관, 대학 교수, 기업체 대표와 일자리관련 주요부서 국·과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일자리창출 추진대책과 새로운 일자리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지역 일자리 전반에 대하여 민관합동 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주요사업으로는 청년실업과 관련된 국정시책에 발맞추어 시에서도 초점을 두고, 50개 기업에 2조원 투자유치로 1,500개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에 올인하기로 했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서는 국내 글로벌 대기업 투자 목표 선정, 매주 3·3근무제 투자유치 전략,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2012 APCS투자유치 설명회 등 세부전략을 세우고 목표달성에 차질 없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청년CEO 육성, 중소기업인턴제 운영, 직업훈련 및 정기 채용박람회 개최, 대학 취업센터와 고용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성 일자리에 대해서도 여성 문화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취업지원시스템을 풀가동 운영하고 여성취업 직업훈련,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인 장애인·노인 일자리 등 7,100개를 만들어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올해 사업 중 우수사례로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주관한 ‘2012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도내 경쟁방식 공모에 포항영일만 배후단지 조선·철강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과 포항지역 플랜트 건설노동자 기능훈련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도 전체 공모금액인 국비 15억 2,000만 원중 22%인 3억 3,000만 원을 우리시에서 확보하게 되어 일자리업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기계, 선반, 여성 직업상담 등 기업 수요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사업인 포항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청년 벤처기업육성, 기업형 장애인 세탁작업장 등 새로운 아이디어 10건도 쏟아져 나왔다.

앞으로 시는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부서별로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갖는 한편 유관기관, 대학 교수, 기업체 대표와 일자리 대책에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일자리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 청년·여성 실업 등 지역 고용 및 현안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앞으로 민관합동 회의를 정례화하자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자리창출 실적 및 계획 보고’ 매주 1회, ‘테마별 일자리창출 토론회’ 매월 2회 실시 하는 등 일자리를 재점검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김성경 부시장은 “모든 공직자는 창의적 자세로 지속가능하고 안정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 시의 고용문제 해결은 민관과 함께 해나가야 상생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