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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테리어 전도사 김중현 대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 실내공기 질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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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테리어 전도사 김중현 대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 실내공기 질 높여요”
  • 김종현 기자
  • 승인 2018.09.05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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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종현 기자] “최근 미세먼지 걱정이 점점 커지는데, 실내공기 질이 더 안 좋은 경우가 많아요.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하면 실내공기 질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김중현의 살고싶은집’ 김중현 대표는 ‘친환경’이란 단어가 나올 때마다 숨길 수 없는 미소를 보였다. 인테리어 업계에서 일한지 20여 년. 2007년 친환경 자재를 접하고 ‘왜 사람들이 친환경 자재를 써야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10년을 매진하면서 친환경 자재에 자부심과 애정이 더해졌다. 요즘은 맘카페 플리마켓 등에서 무료 상담을 하면서 친환경 인테리어 전도사로 불린다.

 
‘김중현의 살고싶은집’ 김중현 대표는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해서 친환경 인테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 실내공기 질 결정짓는 인테리어

친환경 인테리어는 뭘 말하는 것일까. 김중현 대표는 “친환경 인테리어는 쾌적한 대기 질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단열, 물 등 에너지 절약을 통틀어 일컫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맑은 실내공기를 위해서 피해야 할 인테리어 자재로 △비닐 계통 △석유화학 계통 페인트 △본드, 톱밥이 묻어 있는 가구를 꼽았다. 위 자재에서는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가 발생되기 때문. 포름알데히드는 실온에서 자극성이 강한 냄새를 띤 무색의 기체로, 눈이나 피부를 손상시킬 뿐더러 장기간 반복 노출되면 중추신경계와 소화기계 장애, 시신경 손상, 나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아무리 비싼 인테리어라도 위의 자재를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된다면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진짜 친환경 인테리어…

그렇다면 고객들은 어떤 기준으로 친환경 인테리어를 선택해야 하는 걸까? 김 대표는 “단순히 클로버 같은 친환경 인증마크만 믿고 고르는 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면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입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예를 들어 친환경 페인트라 해도 유해물질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높은 등급의 천연 페인트로 대체해야 한다”면서 “친환경 인테리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의 가치와 철학, 실력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김중현 대표는 온라인 커뮤니티 분당판교위례따라잡기가 매주 화요일 운영하는 플리마켓인 ‘퀸즈마켓’에서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 친환경 인테리어는 숙명

김중현 대표는 친환경 인테리어에 매진하는 이유로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해서 친환경 인테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친환경 인테리어가 생소할 경우 어떤 자재를 선택해야 하는지, 믿고 맡길만한 곳은 어디인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 같은 이유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새집증후군 없는 인테리어, 아파트‧단독주택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는 셀프(DIY) 인테리어 상담도 이뤄진다.

“친환경 인테리어를 처음 접하는 단계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친환경 인테리어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김중현 대표)

 

김종현 기자 jhkim29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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