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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외국여성 고용 마사지 업소 운영…관련자 31명 무더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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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외국여성 고용 마사지 업소 운영…관련자 31명 무더기 입건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8.09.0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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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태국여성을 고용해 운영된 불법 마사지 업소의 밀실 내부 모습.<사진=부산지방경찰청>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과 광역수사대는 불법체류 외국여성을 고용해 불법 타이 마사지 업소를 운영, 1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A씨(46) 등 31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 등으로 형사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취업자격이 없는 불법 체류 외국인 여성들을 마사지 업소에 고용해 부산 서면, 해운대 등 4개소에서 불법 타이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취업을 할 수 없는 태국 여성들을 해외 현지 알선 브로커와 국내 알선 브로커를 통해 고용 했으며, 특히 마사지 업소 내에 외국 여성들이 생활할 수 있는 밀실을 만들어 단속을 피하면서 여권을 일괄 보관해 이탈 방지와 감시로 여성들을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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