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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합창단 이마에스트리(IMAESTRI), 유럽을 넘어 싱가포르에 클래식 한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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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합창단 이마에스트리(IMAESTRI), 유럽을 넘어 싱가포르에 클래식 한류 선보여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9.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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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에스트리 제공)

양재무 감독이 이끄는 ‘이마에스트리’(IMAESTRI)가 음악계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이마에스트리 관계자는 “오는 9월 8일 오후 6시(현지시간), 이마에스트리가 싱가포르 보타닉가든(Botanic Gardens)무대에 선다.”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세계 유일의 아열대 식물원으로도 유명한 보타닉가든의 무대(Shaw Foundation Symphony Stage)에서 진행되는 “Korea Festival 2018: 이마에스트리 초청연주회"는 싱가포르주재 한국대사관이 싱가포르 국민들과 싱가포르 주재 외교사절들을 핵심 관객으로 기획한 특별 연주회다.

이마에스트리 양재무 감독은 “한국 성악의 우수성을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알리겠다는 안영집 주싱가포르 대사의 의지를 반영하여 전통 성악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기본으로 영어권의 명곡들을 준비하였고,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 ‘We are Singaporian'등 한국과 싱가포르 사이의 우호 증진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곡들을 준비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2006년 창단한 이마에스트리는 그동안 13회의 정기연주회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홍콩, 카자흐스탄,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 등 11개국에서 20여 차례의 해외 초청연주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왔고, 2019년 2월에는 이태리 페자로 시에서 열리는 ‘로시니탄생축하음악제’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마에스트리 커뮤니케이션 자문역인 이명천교수는 “이번 무대는 안영집 대사의 파격적 기획과 이태리 로시니페스티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마에스트리 양대무 음악감독의 클래식 한류에 대한 집착이 만들어 낸 쾌거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싱가포르가 국제 외교무대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시점에서 싱가포르 국민들과 싱가포르 주재 외교사절들에게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고. 대한민국 문화외교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연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싱가포르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박동의와 플루티스트 강현주가 동반한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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