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민간기관과 행복둥지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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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민간기관과 행복둥지 집수리 봉사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8.09.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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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둥지 18호' 집수리 봉사활동. <사진=동구청>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동구청(청장 배기철)은 4일 신암 3동 소재 공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집수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공가는 올해 행복둥지 18호 가옥으로 선정돼 수리중에 있으며, 이날 배기철 동구청장과 김성수 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이사장, 이희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자원봉사자 등 15여명이 참여해 주방 타일, 벽체 단열작업을 함께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행복둥지 주거안정 디딤돌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사회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일구는 원동력 이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시행부터 함께해 온 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복둥지 주거 안정 디딤돌 사업’은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는 폐·공가를 집수리 조건으로 가옥주로부터 3년 이상 무상임차를 약속받아 한국가스공사의 사회공헌후원금과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의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를 통해 수리 후 저소득 가정에 무상임대해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자치단체로 선정돼 다른 자치단체에 사업 경험을 전파 하는 자문단(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지난 5년간 행복둥지 14가옥을 수리해 저소득층에 지원했으며, 올해도 3가옥 집수리 후 3세대를 입주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수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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