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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인디밴드 바이올렛트리, 세번째 월드투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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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인디밴드 바이올렛트리, 세번째 월드투어 나서
  • 김해성 기자
  • 승인 2018.09.05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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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트리 멤버...김서우, 라현아, 오현진, 서지원
오는 9월 22일 우크라이나 코믹콘 시작으로 10개국 공연
4인조 인디밴드 바이올렛트리가 공연 후 해외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서우>

[KNS뉴스통신=김해성 기자] 세계 각국에 퍼지고 있는 한류 바람이 인디밴드에도 미치고 있다.

4인조 인디밴드 바이올렛트리(violet tree)가 ‘LAST NIGHT’ 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4인조 인디밴드 바이올렛트리. (왼쪽부터) 베이스겸 작곡 김서우, 드럼 라현아, 바이올린 오현진, 보컬 및 기타 서지원

김서우(베이스 겸 작곡), 라현아(드럼), 오현진(바이올린), 서지원(보컬 및 기타)으로 구성돼 있는 바이올렛트리는 오는 9월 22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리는 코믹콘(Comic-con)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페인, 독일, 그리스, 체코, 헝가리,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에스토니아 등 10개국 22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5년 결성 후 한국 인디씬으로는 드물게 소속사 없이 활동해 오고 있으며 독립적으로 앨범 기획, 비디오 제작 및 월드투어를 진행 해 왔다.

4인조 인디밴드 바이올렛트리가 공연 후 해외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서우>

지난 2016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라트비아, 카자흐스탄 등 5개국 20개 도시에서 약 40일간의 첫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에스토니아,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 8개국 50개 도시에서 약 80일간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벨라루스에서 대중음악을 공연한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로 기록되기도 했다.

4인조 인디밴드 바이올렛 리더 김서우(베이스 겸 작곡)

바이올렛트리 리더인 김서우씨는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공연을 했던 나라는 한류를 타고 한국 인디밴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다"며 "소속사는 없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월드투어를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자신들의 힘으로 각종 콘텐츠와 월드투어를 만들어 온 4인조 인디밴드 바이올렛트리. 이들의 도전이 인디밴드의 한류화에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해 본다.

김해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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