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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동계 올림픽 성공 신화의 현장 찾은 장자커우시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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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동계 올림픽 성공 신화의 현장 찾은 장자커우시 대표단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09.0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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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에더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설상경기 개최도시인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시장 우웨이동) 대표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도시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4일 평창군을 방문하여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우웨이동 시장을 단장으로 올림픽운영, 관광, 교통, 숙박 등 분야별 담당 공무원과 기업인 19명으로 구성된 장자커우시 대표단은 3일간 평창에 머무르며 올림픽 개최도시 운영종합상황 청취, 평창군 관계자 면담, 설상경기 시설 견학 등 올림픽 성공개최 노하우를 체득하기 위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4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 도시 간 간담회에서 장자커우시는 올림픽 개최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양 도시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며 우호교류체결을 적극 요청하였으며 이에 평창군은 동계올림픽대회 유산 창출과 기념사업 추진이 최대의 현안사업인 만큼 교류체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장자커우시 대표단과 다양한 분야의 개최 경험을 공유하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웨이동 장자커우시장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는 동아시아의 저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바통을 이어받아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동계올림픽대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자커우시 대표단은 지난 3일 입국하여 강원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허베이성장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평창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후 7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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