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8:06 (화)
[KNS TV 릴레이 인터뷰] ‘FD&PURE’ 창업, 동서대학교 마케팅 전공 우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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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릴레이 인터뷰] ‘FD&PURE’ 창업, 동서대학교 마케팅 전공 우창민
  • 장서윤 기자
  • 승인 2018.09.03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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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운영하는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
우창민 FD&PURE.<사진=유지오 기자>

[장서윤 아나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운영하는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

체계적인 육성시스템과, 입체적이고 지속적인 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성공적인 창업 육성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동서대 창업지원단의 육성을 받고 있는 학생 창업가들을 KNS뉴스통신이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만나봤습니다.

우창민 FD&PURE.<사진=유지오 기자>

[인터뷰 / 우창민 FD&PURE]

Q. 창업하게 된 동기

A. 동서대학교에서 창업지원단이 설립이 됐었는데, 그때 설립이 되면서 공모전을 하나 주최를 한 게 있었습니다. 그 때 공모전을 주최를 하게 되어서 이제 저희 교수님께서 한 번 나가봐라 한번 나가보자 하셔서 제가 팀원들을 모아서 한 번 하게 되었는데 전공과는 좀 다른 아이템이어서 막연히 한번 시도나 해보자 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지원을 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얻어서 아, 창업이 많이 어려운 것은 아니구나,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창업을 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창업을 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극복한 사례

A. 저희 아이템 같은 경우는 ‘동결건조’ 기술을 이용해서 과일 칩이나 과일 분말을 만들어 비타민 같은 걸 만드는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이제 동결건조 기술이라는 게 우리나라에 그런 기술의 업체가 몇 군데 없거든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고, 26년간 부산을 떠나본 적이 없는데 그런 기술들을 가진 업체가 지방 쪽에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창녕이나 울산이나 혹은 가평 쪽에 위치해있어서 직접 찾아는 것도 조금 힘들었고, 또 중소기업 사장님들은 어느 정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서 그런 분들을 설득하고, 대학생의 신분으로 가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그 분들 입장에서는 장난스럽다고 생각을 많이 하셔서 그런 분들을 만나고, 설득하는 것이 어려웠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Q.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하는 프로그램 중 어느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나요?

A.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운영하는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2015년, 2016년경에 제주도에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동서대학교,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총 4개 학교가 모여서 학생들이 가지고 온 아이디어나 아이템들을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들의)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들을 보면서 대단한 사람들이 많구나, 그리고 저와 같은 또래들인데도 실제로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Q. 창업 아이템 설명 및 소개

A. 저희는 FD&PUR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요. FD는 저희가 아까 말씀드렸던 ‘동결건조’라는 기술을 FD라고 하고요. PURE는 ‘순수한’이라는 뜻입니다. 순수한 농산물을 가지고 동결건조를 통해서 과일 칩이나 과일 분말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고요, 지금은 과일 분말들을 가지고 저희가 비타민을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 비타민 같은 경우는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건강검진을 약식으로 한 다음, 소비자 (개개인에게) 맞는 버섯이나, 당근 등 농산물을 이용해서 비타민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합성비타민이 아니라 천연비타민이기 때문에 충분히 소비자들의 몸에 흡수가 잘 되고, 지금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비타민들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대로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

A. 지금 저희가 창업 기업이 된지는 8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창업 기업치고는 다행히도 매출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편입니다. 어플이나, 다른 서비스 종류가 아니라 저희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달에 5~60만 원 정도 매출이 나오고는 있지만,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기에는 적은 돈이고, 저희가 추후 목표로 하고 있는 비타민을 하려면 식약청에 등록이 되어야 하는데 식약청에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2억 원 정도의 검사비용이 든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저희가 많이 하고 있는 건 동서대학교나 창업지원단에서 지원해주는 창업 프로그램에 좀 더 많이 참여를 해서, 그런 사업비를 가지고, 그 사업비로 인해서 저희 아이템을 조금 더 성장시키는 게 지금 초기 목표입니다.

 

Q. 창업을 망설이는 동서대 후배들에게 한마디

A.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제가 알기로는 설립된 지 3년 남짓 되었는데, 지금 창업지원단 같은 경우에는 좀 많은 성과를 내고 있어요. 실제로 창업 기업을 후원하는데도 적극적인 편이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나 아이템 같은 경우에도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는 편입니다. 그런 걸 통해서 저도 지금 그냥 일반 마케팅을 전공하는 학생에서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고, 그 꿈을 향해서 좀 나아가고 있거든요.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에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면, 조금 더 쉽게 창업에 대해서 다가갈 수 있고, 그리고 많은 선생님들이 현실적인 조언들이나 뼈아픈 충고들을 많이 해주시기는 하는데 그게 나중에는 큰 밑거름이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창업지원단에서도 많은 기회들을 제공하고자 하니까 많이 방문해서 창업지원단 선생님들을 많이 괴롭히셨으면 좋겠습니다.

[촬영편집] 유지오 PD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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