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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관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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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관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로 대비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9.0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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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길었던 여름과 갑작스러운 가을장마가 끝나면서 그 동안 고갈된 체력 때문에 약해진 면역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면역력은 적절한 식품 섭취로 관리가 가능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는 홍삼을 비롯해 비트, 흑마늘, 클로렐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등이 있다. 다만 홍삼의 경우, 체질에 따라 홍삼이 잘 맞지 않는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섭취가 까다로운 편이며 한국인 중에는 홍삼의 주 성분인 사포닌을 체내로 흡수하지 못하는 비율도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최근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로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주목받고 있다. 인체의 장은 소화기관이면서 면역기관이다. 장의 상태에 따라 면역기능이 좌우되기 때문에 장 건강과 면역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셈이다. 장 내 분포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적정 균형을 이루어야 면역력을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장내 유익균은 늘어나고 유해균 증식은 억제해 장내 환경이 개선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장내 배변활동에도 유익한 영향을 끼쳐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이론이 주목받으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체에는 약 38조 개의 마이크로바이옴, 즉 미생물이 살고 있다. 비만을 유발하는 뚱보균을 포함해 기분, 생활 습관, 신체 대사 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유해균이 존재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 환경을 바꾸고 이 같은 유해균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선택 시 균주 조합, 코팅, 프리바이오틱스 포함여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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