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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교육 선도 순천교육청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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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교육 선도 순천교육청 문 열어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09.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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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2014년부터「전라남도 중국어 교육 선도청」으로 지정되어, 중국어교육과 중국 문화교류 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9월에 10명의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청하여, 사전 연수를 실시한 후 학교현장에 배치된다.

이번 9월에 배치된 중국어 원어민교사들은 관내 초․중․고에서 근무하면서 황전초 외 5개교의 소규모 초․중학교를 순회할 뿐만 아니라,「교과과정」「창체활동」「방과후학교」「동아리 활동 지원」「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 등 」순천 관내 학생들의 열린 세계관 형성 및 글로벌 순천교육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순천향림중 중국어교사(최정민)는 “순천지역 학생들이 원어민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살아있는 회화를 배우고,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말문을 여는 수업이 실현되고 있다”며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선생님들의 순천생활 적응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길훈 순천교육장은 “중국어는 제2외국어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우리 순천의 학생들의 중국어 실력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표준화된 중국어 학습과 문화를 체험하는 역동적인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김명식교육지원과장은“원어민교사의 한국생활이 또 다른 한국 문화 이해 교육의 장이 되어 한국을 널리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이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중국어 선도청 운영의 꿈을 야심차게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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