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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창작 가곡·국악의 풍성한 가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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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창작 가곡·국악의 풍성한 가을 밤
  • 강경복 기자
  • 승인 2018.09.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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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북구 ‘창작국악 가요제’· 중구 ‘창작가곡제’ 개막

[KNS뉴스통신=강경복 기자]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풍성한 창작가요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5일 오후 7시 울산 북구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 국악관현악단 제 20회 정기연주회 ‘마술과 함께하는 창작국악 가요제’는 창작 국악관현악 ‘울산 아가씨를 위한 국악관현악(이영아 안무)’으로 막을 연다.

이어 민요가수 정금숙의 ‘가야지’, 가수 김철호 ‘홀로 아리랑’, 가수 나하나 ‘고래 때문이라예’ 등으로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과 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2018 울산시 창작가곡제’가 가을 밤 하늘을 수놓는다.

울산가곡사랑회가 주최하는 이번 창작가곡제는 △널리 알려진 울산창작가곡 ‘편지’(문송산 시/ 우덕상 곡) ‘사랑의 기쁨’(김영학 시) ‘목련이 피면’(박종해 시) 등의 가곡을 성악가 김방술(소프라노), 하미경(알토), 김영학(테너), 윤혁진(바리톤)의 목소리로 깊어가는 가을의 풍취를 만끽할 수 있다.

계속해서 △새롭게 만든 울산창작가곡 ‘성안동’(최종두 시) ‘돼지국밥’(선용 시)를 비롯 △울산 시인들이 애시(愛詩)로 만든 창작가곡 ‘방어진 숲길’(박종해 시) ‘그대 눈속의 바다’(최종두 시) ‘망성리’(정일근 시/ 우덕상 곡) 등의 주옥같은 가곡은 무대를 영롱한 별빛으로 장식한다.

강경복 기자 bbk3038@naver.com

강경복 기자 bbk30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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