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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새 본부 '존 매케인' 이름 따서 명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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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새 본부 '존 매케인' 이름 따서 명명 고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3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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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8월 3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故 존 매케인 미 상원의원의 추모식 후 거리에 모여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브뤼셀=AFP) 나토(NATO)가 30일(현지시간) 작고한 미 정치인이자 해군 참전용사인 존 매케인(John McCain)을 기리고자 새 본부를 그의 이름을 따 명명하자는 전 사무총장 세 명의 제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전직 사무총장인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Anders Fogh Rasmussen), 조지 로버트슨(George Robertson), 하비에르 솔라나(Javier Solana)는 올 초 브뤼셀에 연 건물을 매케인으로 명칭하자고 나토에 촉구한다고 영국 타임스지에 게재했다.

 

이들은 매케인의 삶과 업적이 “나토 동맹과 미국 글로벌 리더십의 지속적 혜택”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전 영웅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자로서 두 번 출마한 매케인은 뇌종양 투병 끝에 25일 사망하자, 정치권에 걸쳐 헌사가 이어졌다.

 

나토 대변인은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사무총장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으로 나토 본부를 명칭하자는 제안에 주목했다”라며 그가 매케인을 “크게 존경한다”라고 성명을 냈다.

 

구 나토 본부는 동맹국의 전 지도자의 명칭을 딴 특정한 방이 있지만, 건물 자체를 명칭하지는 않았다.

 

건물 명칭은 전체 29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매케인과 마찰이 있었던 바라 미국 정부가 반길지는 확실치 않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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