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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요트] 470종목 '김창주-김지훈', 메달을 향해 쾌속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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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요트] 470종목 '김창주-김지훈', 메달을 향해 쾌속순항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8.30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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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요트경기가 대회 5일차가 지나고 서서히 메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요트경기의 470종목은 2명의 선수가 한 조가 되어 경기용 보트를 타고 정해진 코스를 가장 먼저 범주하는 경기로, 파트너간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다.

470종목의 김창주-김지훈 조는 지난 2001년도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함께 팀을 구성한 뒤 성인이 된 지금까지 약 18년 동안 호흡을 맞춰왔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강의 콤비라고 할 수 있다.

9차 레이스까지 마친 현재 김창주-김지훈 조는 총점 24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인 탐순톤 나비-붓마라스리 눗(태국)조와는 11점 차이로 추격을 받고 있고, 2위인 왕차오-수장준(중국)조와는 8점 차이로 추격을 하고 있다. 남은 경기의 결과에 따라 충분히 승부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누구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창주-김지훈 조는 2014년 제16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일본팀을 꺾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극적인 우승을 일궈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마지막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사실 470종목은 아시안게임 요트경기의 효자종목 중 하나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5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하면 6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470종목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요트경기는 오는 8월 31까지 진행된다.

사진=대한요트협회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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