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산학협력 공로로 ‘중기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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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산학협력 공로로 ‘중기부 장관상’ 수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8.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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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진전문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30일 서울 코엑스 ‘제1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산학연협력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 기술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왔다.

대학 ‘산학연협력사업’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로 ㈜넷맨을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신제품으로 ‘비인가 단말의 망접속 취약점 제거를 위한 에이전트리스(Agentless) 기반의 불법 유무선 공유기 및 NAT 장비 탐지 및 차단 시스템’ 개발에 나섰으며, 영진전문대가 시제품 개발을 지원해 특허 2건 출원과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제품은 국내출시에 이어 해외 수출까지 총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스컴퍼니역시 스핀들 모듈(SPINDLE MODULE) 검사장비와 측정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영진의 지원을 받아 상품화 했으며,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길을 열었다.

영진전문대는 산업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첨단 기자재를 활용,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지원, 기술지도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4년간 활동실적을 살펴보면 공동기술개발과제 22건, 시제품제작 20건, 상품화(품질향상) 13건, 공정개선 6건, 특허출원 17건, 규격인증 획득 4건, 해외수출 3건 등으로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대학은 산학연협력사업 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중심전문대학’, ‘테크노파크사업’, ‘창업보육사업’, ‘경북산학융합사업’ 등을 추진하며 산학협력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주문식교육의 또 하나의 축은 지역기업과 굳건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학이 함께 발전하는 것이다”며 “산업체와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역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산학협력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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