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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서선진 총재 "고교격투대전을 계기로 청소년 선도와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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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서선진 총재 "고교격투대전을 계기로 청소년 선도와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8.2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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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KF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극강입식격투기를 지향하는 MKF가 기획하는 ‘고교격투대전’이 국내 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고교생들에게 좋은소식이다. 

MKF측은 페이스북에 소식을 올린지 삼일만에 조회수 만건을 기록, 이번 대회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서선진 총재가 있다. 

우리나라 격투시장이 넉넉치 못하면서도 그 명맥을 이어가는 것은 각단체의 열정과 의지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2016년 MKF ULTMATEVICTOR대회에 지인소개로 MKF김동균 대표를 만났다. 

당시 서선진 총재는 격투에 큰 관심은 없었으나 대회를 만들어가는 열정과 선수들의 기량에 반해 흔쾌히 도움을 주었다. 

지난 2017년 3월 MKF QEENSCUP 대회부터 총재로 자리를 잡으며 MKF프로모션의 가시화를 위해 일선으로 나선 결과 QUEENS CUP초대챔피언 이도경(부산/사이코 핏불스)를 탄생시켰고 6월 MKF 8강토너먼트를 9월 K-1글로벌과 추진하여 K-1한국대회를 만들어 히데키(일본)라는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이번 고교격투대전은 현 MKF의 수뇌부인 서선진 총재, 김동균 대표, 박성규 본부장의 합작기획이다. 기획단계에서 서선진 총재는 “일년사이 챔피언도 두명 탄생시켰고, K-1을 런칭하여 경기력 있는 대회도 치뤄봤다. 이제는 화려한 신인들의 무대가 절실하다. 학생들의 경기력은 어떠한가?” 라고 김동균 대표에게 제안을 했고 “전국에 있는 고교격투선수들을 취합하면 성인부 못지않는 수준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박성규 본부장은 그동안 성인부 경기에 뭍혀 오프닝식으로 치뤄지는 이들을 위해 무대를 꾸밀 것을 제안했다. 오는 9월9일 인천에서 펼쳐지는 전국 고교격투대전은 강원,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도시에서 8명의 고교생이 경기를 펼치고, 최종 4강선수는 연말 원데이매치로 최종 승자를 가려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고 모교로 가게된다. 

끝으로 서선진 총재는 “이번 고교격투대전을 계기로 청소년 선도와 학교폭력 예방에 인재로 양성할 것이고 우수한 선수는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무대로 진출 하도록 꿈을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MKF는 2017년 일본중견격투단체 라이즈(RISE)와 선수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글로벌 K-1과 브랜드 런칭을 했다. 현재 유럽, 중국단체와 물밑 접촉중이다. 

[MKF YOUTH CHAMPIONSHIP 전국고교격투대전 / 9월9월 오후 2시 인천 연학체육관]

- 김우승(인천 광성고/무비짐) VS여성민(경남 김해고/JYW 소룡짐) 
- 한승엽(경기 평촌고/IB GYM) VS 이승민(전남 효천고/무림짐) 
- 주진규(서울 동작고/T-CLUB) VS 최지혁(전남 광주공고/TEAM 크로우즈) 
- 구태원(인천 가좌고/YAK GYM) VS 김진영(전북 성원고/정무문짐)

70KG 챌린지 매치
- 강범준(YAK GYM) VS 김종완(IB GYM)

오프닝매치(신인전)
- 56KG안정훈(IB GYM) VS 정민우(YAK GYM) 
- 60KG최혁수(안산 투혼짐) VS 황동희(IB GYM) 
- 80KG이동근(YAK GYM) VS 김동현(JYW 소룡짐)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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