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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찰 총 도난당하고 장난감 총으로 바뀌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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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찰 총 도난당하고 장난감 총으로 바뀌어 있어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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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찰의 모습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아우시온=AFP) 에르네스토 빌라마요르(Ernesto Villamayor) 파라과이 내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경찰이 무기고에서 42개의 소총을 도난당하고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만든 장난감 총으로 바뀐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빌라마요르 장관은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Mario Abdo Benitez)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회동 후 “우리는 언제 무기가 사라졌는지를 알아내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월과 6월에 90개의 권총이 사라졌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파라과이 경찰 무기가 “국제 범죄자의 손에 넘어갈 수도 있어서 심각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도난당한 소총은 사용하지 않지만, 아직 작동이 가능하다. 이번 도난은 무기 및 군수품 부서의 재고 조사를 통해 발견됐다.

 

이들 소총은 더 현대적인 총으로 교체된 후 아우시온 외곽에 있는 무기고에 보관 중이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무기고에서 근무하는 경찰에 대한 근무태만 의혹이 제기됐다. 언론은 책임자가 무기를 확인하지 않고 점검 서명을 했음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조사관들은 브라질산 팔(Fal) 소총이 암시장에서 1만 달러(한화 약 1,109만 원)에 팔리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기 도난이 체계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모든 경찰과 군대 무기의 물품 조사를 명령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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