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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EU 안보, 더 이상 미국에 의존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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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EU 안보, 더 이상 미국에 의존해선 안 된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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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파리=AFP)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EU에 안보 증강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하겠다”고 밝히며 “EU는 미국에 대한 의존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적 현안을 다시 선보이는 연설에서 “유럽은 더 이상 미국에 안보를 의존해서는 안 된다. 유럽 안보를 보증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약 250명의 외교관, 국회의원 및 국제 관계 전문가들에 “구상을 향후 수개월 내에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유럽 파트너들과 우리 안보에 대한 철저한 검토에 착수하길 원한다. 파트너에는 러시아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스스로 전통적인 나토 동맹국들과 거리를 두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의 일련의 제스처 뒤에 나온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집권하면서 “EU를 쇄신하겠다”고 약속하며 철저한 정치 개혁을 밀어붙였다. 쇄신 대상에는 지금까지 미온적인 지원을 받았던 유로존의 분산 재정이 포함된다.

 

EU 개혁의 지지를 얻고자 30일부터 3일간 덴마크와 핀란드를 방문할 그는 EU 개혁을 위한 노력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린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동맹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는 극단주의가 더 강해지고 국가주의가 깨어나더라고 보호를 해주는 유럽을 원한다”고 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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