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文 “경제정책 기조, 자신 있게 흔들림 없이 추진”
상태바
文 “경제정책 기조, 자신 있게 흔들림 없이 추진”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8.28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무회의서 강조 “태풍과 폭우 피해 복구에 만전 기할 것”
노사정 첫 사회적 합의, 실천 위한 정부의 뒷받침 당부
제37회 국무회의 전경.<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태풍과 폭우 피해복구’, ‘우리 경제정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 21일 이룬 ‘노사정 첫 사회적 합의 실천'을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태풍에 비교적 잘 대응했다며 그동안 수고한 공직자와 모든 관계자에게 격려의 말을 보내고 쏟아지고 있는 폭우에 대한 대처를 주문하는 한편 요즘 뜨겁게 논쟁 중인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3대 경제정책 기조라고 할 수 있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반드시 함께 추진되어야 하는 종합세트와 같다”면서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일이고, 소득주도성장은,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으로 이 두 가지 정책은 ‘공정경제’ 토대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며 우리 경제정책 기조를 자신 있게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 것도 함께 지시하고 이런 정책 보완이 실현돼 근로자 가구와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이 함께 높아질 때 비로소 소득주도성장의 기반이 마련된다고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21일 노사정위원회 산하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가 이룬 합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 정부 들어 노사정 최초로 이뤄낸 사회적 합의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근로빈곤 대책을 포함해 노인빈곤 대책, 기초생활보장 대책, 사회서비스 강화 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이 합의가 실천되면 특히, 근로자외 가구의 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가 실천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을 당부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