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예산군은 1일 예산군과 홍성군 택시사업구역을 통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사업구역 통합은 그동안 내포신도시 건설에 따라 주민교통 편의 제공은 물론 택시운전자와 승객간의 요금시비, 내포신도시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교통 문제점 해소, 양군의 교통상생을 위하여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군은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예산․홍성군 전 지역에 동일 요금제(기본요금 2,500원)를 실시하고, 택시총량조사 등 수급계획을 공동 실시하는 한편, 증감 요인이 발생할 경우에는 각각 50%씩 배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건설에 즈음하여 행정관리 과제 중 하나인 택시사업구역 조정을 큰 틀에서 합의해준 업계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택사사업구역 통합을 계기로 지역 이기주의를 배격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택시사업구역 통합 운영에 따라 예산군과 홍성군을 오갈 때 군계 통과 운임 할증(20%)이 없어져 이용승객에게 교통 편의 제공과 요금 혜택 효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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