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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배우 남편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람보다 그 가족이 주목받을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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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배우 남편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람보다 그 가족이 주목받을 이유는 없다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8.28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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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KNS뉴스통신 서미영 기자] 유명배우 남편이 낸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2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유명배우 남편'이 오른 가운데 이날 다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유명배우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는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토평 삼거리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유명배우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또한 숨진 2명은 배우가 운영하는 회사의 소속 단원들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 0.104%였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이다. 그는 유명배우인 아내 및 아들과 함께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해 얼굴이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현재 포털사이트에는 사고를 낸 운전자의 아내인 유명배우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하지만 사고를 낸 사람은 그가 아니다. 사고를 낸 사람이 그의 남편이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일이다.

그 배우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숨진 소속 단원들에 대한 도리를 다하면 된다. 그러나 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보일 필요는 없다. 그는 사고를 낸 사람의 가족이지 사고를 낸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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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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