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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수정 시의원,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구간 노사합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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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수정 시의원,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구간 노사합의 환영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8.28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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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 “명시된 노사합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권수정 시의원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서울메트로9호선 운영(주)와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간의 노사합의(잠정)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합의의 주요내용은 현재 교통공사 자회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9호선 2·3단계구간 운영관리를 올해 11월 27일까지 청산하고, 일반직의 고용승계를 통해 서울교통공사 직영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직영전환 운영체제는 2020년 8월 31일까지 독립적 운영체제(CIC)로 운영하되, 2018년 안에 인력문제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권 의원은 서울메트로9호선 운영(주)와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간의 노사합의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교통공사를 통한 9호선 2·3단계 직영화와 고용승계가 이뤄진 점은 환영하는 바이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는 남아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9호선의 인력난과 차별적인 노동조건은 시민의 안전과도 결부돼 있기에 2020년 8월 31일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 아닌 당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또한 9호선 1단계 공영화 문제도 남아있다.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의 잘못된 정책으로 9호선 1단계 구간 운영권은 프랑스 민간업체인 ‘서울9호선운영(주)’가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계약돼 있는 1단계 운영권의 계약만료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운영권을 회수해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노동특별시’, ‘공공성 강화’를 중요시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 운영 원칙에도 부합하며, 시민의 발 서울지하철을 정상화하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권수정 시의원은 “이번 9호선 2·3단계 노사합의(잠정)을 통해 9호선 2·3단계 직영화와 고용승계가 합의된 것을 환영한다”며, “노사합의에 명시된 내용들이 조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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